베트남 입국신고서, 아직도 필요할까? 작성법 및 최신 정보 (2025년 기준)
베트남으로의 여행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 맛있는 음식, 아름다운 자연, 활기찬 도시까지! 생각만 해도 설레는데요. 그런데 베트남 입국 절차를 알아보다 보면 '입국신고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헷갈릴 수 있습니다. "베트남 갈 때 입국신고서 꼭 써야 하나?" 궁금하실 텐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의 경우, 관광 목적의 단기 방문(45일 이내 무비자) 시에는 일반적으로 베트남 입국신고서를 작성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여전히 필요할 수 있으니, 오늘은 베트남 입국신고서 최신 정보와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한 작성 방법까지 확실하게 알려드릴게요!
✅ 베트남 입국신고서, 이제는 안 써도 된다고요?
네, 맞습니다! 2023년 8월 15일부터 변경된 베트남 출입국 정책에 따라, 대한민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 국민은 관광 등 목적으로 입국 시 45일까지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며, 이때 별도의 입국신고서를 요구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과거에는 비행기에서 입국신고서를 나눠주고 작성해야 했지만, 이제는 절차가 훨씬 간소화된 것이죠! 입국 심사대에서도 여권만 제시하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그럼, 어떤 경우에 입국신고서가 필요할 수 있나요?
일반적인 단기 관광객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을 가능성이 높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입국신고서 작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45일을 초과하여 체류하는 경우 (별도 비자 필요)
- 관광 외 다른 목적(업무, 유학, 거주 등)으로 특정 비자를 받아 입국하는 경우
- 전자 비자(E-visa)를 발급받아 입국하는 경우 (국적 및 상황에 따라 다름)
- 항공사에서 자체적으로 요청하는 경우 (매우 드물지만 가능성은 있음)
- 육로 또는 해로 등 다른 경로로 입국하는 경우 (상황별 확인 필요)
또한, 2022년 5월 15일부터는 코로나19 관련 방역 조치가 모두 해제되어, 입국 시 음성확인서나 건강신고서도 제출할 필요가 없습니다
- 입국신고서: 작성 불필요
- 세관신고서: 고액 현금 또는 신고 대상 물품 소지 시 작성 필요
- 건강신고서: 작성 불필요
입국 시에는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하며, 경우에 따라 귀국 항공권(E-ticket) 제시를 요구받을 수 있으므로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아래와 같은 경우, 세관신고서(Customs Declaration Form)를 작성해야 합니다.
- 미화 5,000달러 또는 베트남 동화 1,500만 동을 초과하는 현금을 소지한 경우.
- 귀금속, 예술품 등 신고 대상 물품을 반입하는 경우.
세관신고서는 공항 도착 후 수하물을 찾은 뒤 세관 구역에서 작성하여 세관 직원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따라서, 본인의 비자 종류나 체류 목적이 특별하다면 항공사나 베트남 대사관/영사관을 통해 미리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 (혹시 필요하다면) 베트남 입국신고서 작성 방법
만약 입국신고서 작성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보통 비행기 안에서 승무원이 나눠주거나 입국 심사장 가기 전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당황하지 않고 다음과 같이 작성하면 됩니다. (양식은 약간씩 다를 수 있습니다.)
<기본 작성 요령>
- 영문 대문자로 작성합니다.
- 여권 정보와 동일하게 작성합니다.
- 볼펜(검은색 또는 파란색)을 미리 준비하면 편리합니다.
<주요 항목별 작성 예시>
- Full name (성명): HONG GILDONG (여권과 동일하게 성, 이름 순서로)
- Sex (성별): Male (남성) / Female (여성) 체크
- Date of Birth (생년월일): 일/월/연도 순서 (예: 28/04/1995)
- Nationality (국적): KOREA, REPUBLIC OF 또는 SOUTH KOREA
- Passport number (여권번호): 여권번호 그대로 기재
- Date of issue / Expiry date (여권 발급일 / 만료일): 여권 정보 확인 후 일/월/연도 순서로 기재
- Occupation (직업): 회사원(OFFICE CLERK/EMPLOYEE), 학생(STUDENT), 주부(HOUSEWIFE) 등 간단히 기재 (특별히 중요하지 않음)
- Flight number / Ship name (항공편명 / 선박명): 타고 온 비행기 편명 (예: KE683, VN417)
- Purpose of entry (입국 목적): 관광(TOURISM/VACATION), 업무(BUSINESS), 학업(STUDY), 방문(VISIT) 등 해당 목적 체크 또는 기재
- Duration of stay (체류 기간): 베트남에 머무를 기간 (예: 7 DAYS)
- Address in Vietnam (베트남 내 체류 주소): 예약한 호텔 이름과 도시명 (예: HILTON HOTEL, HANOI)
- Children travelling with you (동반 자녀): 동반 자녀가 있다면 정보 기재 (보통 없음)
- Declaration sections (세관 신고 등): 신고할 물품이 없다면 보통 No에 체크
- Signature (서명): 여권 서명과 동일하게 서명
베트남 입국과 관련하여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공식 웹사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주한 베트남 대사관 (Embassy of Vietnam in Korea)
- 공식 웹사이트: https://vnembassy-seoul.mofa.gov.vn
-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123
- 전화번호: +82-2-739-9399
- 이메일: vietnamembassyseoul@gmail.com
- 영업시간: 월요일~금요일, 오전 8시 ~ 오후 5시 (점심시간: 12:30 ~ 14:30)
이 대사관은 비자 발급, 공증, 아포스티유, 전자 비자 안내 등 다양한 영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 후 방문이 가능합니다.
🇰🇷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Embassy of the Republic of Korea in Vietnam)
- 공식 웹사이트: https://overseas.mofa.go.kr/vn-ko/index.do
- 주소: 베트남 하노이시 Xuan Tao, Bac Tu Liem, Nguyen Xuan Khoat St, Diplomatic Complex SQ4
- 전화번호
- 비자/여권 등: +84-24-3771-0404
- 정무/경제 등: +84-24-3831-5111
- 긴급 상황(24시간): +84-90-402-6126
이 대사관은 베트남에 체류 중인 한국 국민을 위한 여권 발급, 비자 업무, 공증, 재외국민 등록 등 다양한 영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긴급 상황 발생 시 24시간 대응이 가능한 연락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베트남 내 다른 지역에 위치한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https://vnm-hochiminh.mofa.go.kr/vn-hochiminh-ko/index.do
- 주다낭 대한민국 총영사관: https://overseas.mofa.go.kr/vn-danang-ko/index.do
이들 총영사관은 해당 지역에 거주하거나 방문 중인 한국 국민을 위한 영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입국 전 비자 신청, 영사 업무 예약, 긴급 상황 대응 등 필요한 사항이 있으시면 위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상세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꼭 기억하세요! 추가 팁
- 호텔 정보 미리 준비: 베트남 내 체류 주소(호텔 이름, 도시)는 미리 메모해두거나 예약 바우처를 준비해두면 편리합니다.
- 볼펜 챙기기: 비행기에서 빌리기 어려울 수 있으니 개인 펜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 최신 정보 확인: 출입국 규정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여행 직전에 다시 한번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이제 베트남 입국신고서에 대한 궁금증이 좀 풀리셨나요? 대부분의 대한민국 여행객에게는 필요 없는 서류가 되었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작성법을 알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여행 조건(비자, 체류 기간, 목적 등)을 확인하고 필요 여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미리 잘 준비하셔서 즐겁고 편안한 베트남 여행 되시기를 바랍니다! 😊
